KaKao Entertainment

2023년의 첫 멜론차트 자문회의가 4월 6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1년 출범 때부터 함께해 주셨던 자문위원(김민용 교수, 정진근 교수, 정훈 국장, 최광호 총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에서 콘텐츠 음원유통 환경조성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조재민 과장님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멜론차트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는 곡들의 특징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멜론차트가 보다 역동적인 모습과 다양한 음악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면 좋을지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동안 멜론은 신뢰성 있는 차트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앨범을 소개하기 위해 테마차트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보다 더 다양한 인기곡들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차트들을 참고하여 멜론차트에도 새로운 제도나 장치를 도입하면 어떨까?”라는 고민점을 가지고 논의를 해봤습니다.

자문위원님들은 멜론의 이러한 고민점에 대해 “아무리 좋은 이유와 명분이 있다고 해도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는 것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것이다.”, “서비스의 경쟁력과 공정성 측면에서 현재 메인차트의 변화보다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차트 도입 등 다양한 버전의 차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멜론의 실무진들은 이러한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듣는 음악을 최대한 정확히 보여드리고,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계속 이어 나가는 방향으로 고민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열정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주신 자문위원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자문회의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자문회의가 계속해서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